모든 포스팅은 저의 경험과 정보를 찾아 쓰는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핑크공듀입니다.


아이들이 울거나 떼쓰면 너무너무 힘들죠? 저도 두 남매의 엄마인데요 예전 둘째가 너무 떼를 쓰고 울고불고 ㅎ 한다고 하는데 쉬운 게 아니죠 그래도 조금씩 법을 알고 교육을 해나가다 보니 전보다는 훨씬 수월하고 조금은 편하답니다

오늘은 울고 떼쓰는 아이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주제인데요

장난감을 사달라고 떼쓰는 아이의 대처법을 공유해보겠습니다

먼저, 떼쓰기부터 생각하면 내가 너무 오냐오냐 키웠나? 간혹 남들처럼 어릴 때 버릇을 잡아야 하나? 이런 생각들을 하시는데요 (저는 분명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저의 모토는 사랑을 받은 아이는 무조건 다르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저 또한 그렇게 커왔고 살아왔고 그러니 사랑을 듬뿍 주셔요^^)아이의 떼쓰기는 당연한 것입니다

아이는 자아가 형성되는 두 돌 전후가 되면 발달과정상 자기중심이 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자기의 생각과 뜻이 생기니 자기주장이 강해지는 시기인데요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어른처럼 대화가 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몸으로 표현을 하는, 그러니깐 울고 땅에 누어버리고 ,,,식은땀이 좀나죠?ㅎㅎ 자기만의 표현을 하는 것입니다계속해서 이런 부분으로 부모님들은 스트레스를 일단 받지 마세요 자아가 생겼으니 당연한 거구나 아이의 생각을 존중해 주세요^^


여기서 이제 부모님이 가르치셔야 할 것이 있는데요. 당장의 떼쓰기 상황을 모면하려 하지 말고, 떼쓰는 기간이 짧아지고, 강도가 약해질 수 있도록 엄마, 아빠가 가르치셔야 합니다

아이의 자기 조절력을 배워야 하는데요

하지만 말도 안 통하고 대화도 안되는 아이에게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요?

말이 안 통하는 아이에게 그 상황을 모면하려 훈육이나, 설명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자면 주눅만 들것이에요)

보통 20개월쯤이 되면 아이들이 장난감을 선물로 받아본 기억이 있기 때문에 또는 장난감 매장에서 한두 번쯤은 봤기 때문에, 이후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장난감 매장에 가게 되죠 아이는 이미 몇 번의 경험을 하였기 때문에 원하는 장난감이 있는 그곳에서 떼를 씁니다

이럴 땐 15개월 정도의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간단히 설명을 하시고, 다른 시선과 관심으로 전환이 효과적이고, 20개월 정도의 의사소통이 될 경우에는 사람이 없는 조용한 장소로 이동하여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공공장소에서 소리 지르는 것은 피해를 주는 것임을 알려주기 위한 교육입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수치스러운 경험이 뇌에 인식이 되는 걸 막기 위함입니다) 분명 어린아이들이라서 대화로 충분한 설명을 하여도 제대로 인지를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들이 쌓이면서 그리고 아이가 커가면서 자연스럽게 바뀌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마트나 백화점을 가시기 전에 구매 목록을 만들어서 예를 들어 꼭 사고 싶은 것 1가지만 살수 있다고 아이에게 전달을 해주시면, 제 경험상 아이는 그 하나에 집중을 하고 그것을 위해 저와 손을 잡고 갑니다. 그리고 저는 첫째 때 떼를 조금 쓰던 아이에게 "엄마랑 약속했지? 이거 한 개 오늘 사서 집에 가서 아빠랑 같이 놀자고?"라고 말했습니다.

이 버릇이 지금 몇 년이 지난 지금 얼마나 좋게 아이가 달라지는지 피부로 요즘도 느끼고 있습니다. 아직 8살이지만 아직도 아이들은 자기만의 떼쓰기를 하거든요 다만 조금 커서 그 표현이 적을뿐이지만요^^ 이것으로 우리 아들은 자연스레 약속이란 걸 배웠고, 자기조절력이란 것도 자연스레 생긴 것 같습니다. 이런 식으로 반복이 되면 아이는 의도적이 아닌 자연스레 부모에게 칭찬을 받게 되고, 이는 아이에게 분명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위에 내용과 흡사하지만 서로 다를 수 있는 내용인데요.

약속 개념 배우기라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저는 그 후로 아이에게 장난감을 사줄 때 그 시기가 아마 24개월쯤 된 것 같아요. 또래 애들보다 조금 말을 빨리하였고 대화도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은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저는 어린이날, 생일, 그리고 크리스마스 등 아이의 선물을 받는 날을 인지해 주고 그날들이 다가오면 아이에게 사고 싶고 놀고 싶은 장난감은 말하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게 너무 오래전부터 아이에게 말을 하지 마세요 (어느 순간 그것에만 며칠을 집중합니다ㅡ, ㅡ저도 후회했습니다)길게는 이틀 전 짧게는 하루 전에 아이가 장난감을 고를 수 있는 시간을 주세요.

자연스레 "약속"이라는 큰 개념을 조금씩 배워나가고 이는 어린이집, 유치원, 훗날 성인 일될 때까지 잘 잡힌 약속 개념이 될 것입니다. 또한 착하고 좋은 행동 부모님에게 뽀뽀를 해줄 때마다 칭찬 스티커를 붙여주어 완성이 되었을 때 원하는 장난감을 받을 수 있는 방법도 너무 좋습니다. 요즘도 다 큰 아이지만 방문수업 선생님이 스티커를 붙여줄 때마다 너무 좋아합니다. 그리고 저에게 말하죠 "한 장만 더 붙이면 선생님이 선물을 주신다고" 이런 걸 평소 부모님이 해주신다면 아이는 항상 행복할 거예요.


어떤 게 정답이라고 말을 할 수는 없습니다. 저희 신랑도 첫째 아들에게 장난감 백화점을 집에 옮겨 놓은 것처럼 무한대로 마구잡이 사줬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신랑이 그렇게 사준 이유는 딱 2가지라고 하더군요. 첫 번째는 자기가 어릴 적 부유하지 못해 장난감이 하나도 없이 살았다, 그래서 사고 싶어 하는 아들 얼굴을 보면 안 살 수가 없다고,

그리고 두 번째는 아~~이건 저도 정말 공감이 되는 말인데 이건 돈이 있고 없고 차이가 아니라, 어릴 때 무엇을 못해보고, 사고 싶은 것을 못 산 아이들은 커서도 쉽게 리더십도 생기지 아니하고, 어떤 자리의 주도를 할 수 없고, 또 본인만 없어서 소심해지고, 반면 너무 사줘버리면 돈의 소중함 어떤 물건에 대한 소중함 등 너무 어려운 문제인 거 같더라고요.

하지만 신랑에게 그 당시 경제 개념과 불로소득의 개념을 이야기를 해주면서, 아이에게 좋은 방향으로 가야 하지 않겠냐고, 지금은 신랑도 쉽게 사주지는 않습니다. 대신 항상 아이들에게 충분한 대화로 돈이 없어서 안 사주는 게 아니다 항상 인식을 시킵니다(저만의 위안).그리고 이제는 전적으로 저에게 아이들 장난감 같은 경우는 다 패스한 상황이에요^^ 그런데 둘째 장난감은 신경도 쓰지 않더군요 ㅡ.ㅡ ㅎ 제가 그 당시 너무 설교를 했을까요?

그러니깐 우리 이웃님들 아이 떼쓰기에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당연한 아이의 주장이고 표현이니 사줄 땐 약속을 지키고 사주고, 사 주지 않을 땐 그에 맞는 방법으로 적절하게 대처, 교육, 그리고 한 가지 사항을 여러 가지 교육으로 만들 수 있는 엄마, 아빠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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